주식투자 기본 용어 설명 #2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서 주식투자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할 용어에 대해 자세하게 그리고,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금은 따분하실 수도 있지만 똑똑한 투자자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므로 소홀히 하지 마시고 곱씹어 가시면서 익혀주세요. 

 

주식투자 용어 설명

 

목차

 

 

 

경기순환주/경기민감주

주식 분야에 처음 발을 들이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본글에서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데 있어 필요한 기본적인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경기순환주'와 '경기민감주'라는 용어의 의미와 그들이 우리의 투자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첫 번째로 알아볼 용어는 '경기순환주(Cyclical stocks)'입니다. 경기순환주는 경기에 민감한 기업의 주식을 가리키며, 주로 경제의 호황기에 매출 및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건설, 자동차, 선박, 철강 등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의 이익은 대체로 경제 활동이 활발한 기간에 주로 생기고,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이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경기의 순환과 함께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므로 '경기순환주'라고 불립니다.

 

다음으로 이해해야 할 용어는 '경기민감주(Economically sensitive stocks)'입니다. 이는 경기가 변동할 때, 그 영향을 빠르고 대폭적으로 받는 주식을 지칭합니다. 주로 경기가 좋아지면 주가가 상승하고, 나빠지면 주가가 하락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재, IT, 증권 등이 해당되며, 이런 산업은 경제 상황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가가 경기 변동에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기민감주'라고 부릅니다.

 

경기방어주

'경기방어주'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그 피해를 비교적 적게 받을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이런 주식은 주로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을 생산하는 회사나, 경기와 상관 없이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업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식료품 회사 주식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량의 음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기방어주로 분류되곤 합니다. 또한, 제약회사 주식도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때 필요한 약을 구매하므로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기 방어 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주로 사치품을 생산하는 회사나, 경기 좋을 때 사람들이 소비하는 회사의 주식은 경기 침체 시 역경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방어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경기방어주를 통해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이 심한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불안하거나 경기가 불황일 때,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경기방어주로 자금을 이동시키곤 합니다.

 

비중확대/비중축소

'비중확대'와 '비중축소'는 주로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에 사용되는 용어들입니다. 이는 어떤 특정 주식이나 자산의 비율을 조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중확대'는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특정 주식이나 자산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BC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이 주식의 성과나 전망이 좋을 경우, 이 주식을 더 많이 사서 포트폴리오 내에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중축소'는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특정 주식이나 자산의 비율을 감소시키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BC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만, 이 주식의 성과나 전망이 좋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이 주식을 일부 팔아서 포트폴리오 내에 차지하는 비중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관리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반응하면서 최적의 수익을 추구하게 됩니다.

 

< 투자 포트폴리오 >
한마디로, 개인이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투자자산들을 모두 모아둔 집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채권, 부동산, 현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목적은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즉, 한 종류의 투자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투자를 섞어서 전체적인 위험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는 보통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자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의 개인적인 목표, 수익 기대치, 위험 허용치 등을 고려하여 자산들을 선별합니다.

 

IPO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어로, 한국어로는 '초기 공개 주식 발행'이라는 의미입니다. 비공개 회사가 처음으로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며 공개 회사가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이 자본금 확보를 위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회사 주식을 팔기 위해 상장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에게 직접 주식을 팔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투자은행을 통해 주식을 팔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투자은행은 페이스북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후, 다시 이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페이스북은 자본을 확보하게 되고, 이때의 페이스북 주식 판매를 IPO라고 합니다. 

 

이러한 IPO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낸 올바른 예로는 도르트문트 축구 클럽이 있습니다. 이 독일 축구 클럽은 2000년 도르트문트 종목으로 독일 증권 거래소에 IPO를 통해 상장됐습니다. 그 결과 대량의 주식 판매를 통해 약 1억4천만 유로를 조성했습니다.

 

 

 

네, 이번 글에서의 용어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용어들에 대한 이해는 경기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두 용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 많은 주식 관련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식 투자 여정에서 아무리 작은 질문이라도 좋으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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